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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밤새 꽂아 둬도 안 찬다면
요즘 파는 선은 거의 양쪽이 C타입이거든요. 그래서 라이트닝 쓰는 기기가 집에 하나라도 있으면 늘 한 줄이 모자라죠. 서랍에 선이 다섯 개 있어도 그 기기엔 하나도 안 들어가요.
여기 놓고 보는 건 한쪽이 8핀인 2미터 줄이에요. PD 25W까지 받고 값은 6,900원. 판매가와 할인가가 같은 값이라 결제창에서 숫자가 바뀌지 않아요.
6,900원도착 주소에 판매가와 할인가가 둘 다 6,900원으로 걸려 있고 JSON-LD도 6900이에요. 카카오페이 즉시할인이나 토스페이 적립 같은 결제 혜택은 조건이 붙어 빼고 적었고, 배송비는 무료라 더하지 않았어요.
라이트닝 기기에 꽂을 줄이 없는 문제 ↓한쪽이 8핀
꽂는 쪽이 8핀이에요. 라이트닝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그대로 들어가죠.
PD 25W까지
PD 25W까지 받는 줄이에요. 어댑터 한쪽만 맞춰 두면 밤에 꽂아 둔 그대로 아침을 맞는 셈이네요.
2미터
길이가 2미터예요. 침대 머리 쪽 콘센트에서도 폰을 손에 쥔 채로 쓸 수 있고요.
이런 고민이 있다면
“아이폰 빨리 차는 선 하나 사려는데요”
출장 숙소에서 아침에 60%였던 날
지난달 출장 숙소에서 밤새 꽂아 두고 잤어요. 아침에 보니 60%에서 멈춰 있었고, 체크아웃하고 지하철에서 보조배터리를 또 꺼내 들었죠. 밤새 꽂아 둔 시간이 그대로 날아가는 셈이에요.
지원 전류가 몇 암페어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 대신 확실한 건 한쪽이 8핀이라는 것, PD 25W까지 받는다는 것, 길이가 2미터라는 것 정도.
그러니 이 줄은 숫자를 더 파고들 물건이 아니라 조건을 맞출 물건이에요. PD 25W까지 받으니 어댑터 한쪽만 맞춰 두면 밤에 꽂아 둔 그대로 아침을 맞을 수 있어요.
이런 고민이 있다면
“PD로 받는 선인지 확인하고 싶어요”
카페에서 두 시간 꽂아 두고 20%
지난 주말 카페 창가 자리에서 보조배터리에 선을 꽂아 두고 두 시간을 앉아 있었어요. 배터리는 20%밖에 안 올랐고, 집에 가는 길 내내 비행기 모드로 켜 뒀죠. 선 한 줄 때문에 하루가 쪼그라들어요.
옵션1과 옵션2를 뭘 고르는 자리인지는 담는 자리에 가서야 보여요. 미리 알고 들어갈 수는 없고요.
그래도 PD 25W와 2미터라는 두 가지는 한 줄에 같이 묶여 있어요. 카페 테이블에서 선을 끌어당기지 않고 그대로 쓸 수 있고, 값은 6,900원에 배송비도 안 붙죠.
이런 고민이 있다면
“8핀에 꽂을 선을 아직 구해야 해요”
서랍에서 나온 아이패드가 그날 다시 들어간 이유
작년 가을 거실 서랍을 정리하다 라이트닝 쓰는 아이패드와 구형 아이폰이 나왔어요. 그런데 집에 있는 선은 다 양쪽 C타입이어서, 멀쩡한 기기 두 개가 그날 다시 서랍으로 들어갔죠. 기기가 아니라 줄이 없어서 못 쓰는 거예요.
MFi 인증 여부는 어디에도 안 나와 있어요. 그래서 인증으로 고르는 대신 단자로 보면 되고, 한쪽이 8핀이라 서랍에 들어간 라이트닝 기기를 다시 꺼내 쓰는 쪽으로 돌려놓을 수 있어요.
리뷰는 아직 0개라 먼저 쓴 사람 말을 읽고 들어갈 수는 없어요. 그래서 되돌릴 길을 먼저 봐 두면 되는데, 무료배송이고 반품과 교환은 마이페이지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나 고객만족센터 1544-3800으로 접수해요.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이라 판매자와 협의된 건에 한해 진행되지만, 받아 보고 기기에 꽂아 본 다음에 판단할 수 있죠.
자기 전 침대에 누운 채로 꽂아 두고 아침에 뽑으면 꽉 차 있고, 그 사이 폰이 바닥으로 내려갈 일이 없는 자리. 8핀 2미터를 고르는 이유가 거기 있어요.
라이트닝 기기를 아직 쓴다면
8핀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아직 쓰는 사람, 그리고 콘센트에서 앉거나 눕는 자리까지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 맞는 줄이에요. 8핀과 2미터가 그 두 자리를 받쳐 주죠.
PD 25W를 보내려면 그만큼 내주는 어댑터가 따로 있어야 하고, 주문할 때 옵션1과 옵션2는 둘 다 골라야 담겨요. 그 두 가지만 챙기면 서랍에 들어간 기기를 다시 꺼내 쓰게 되네요.